안녕하세요. 저는 영아부에서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예꼬클럽 교재의 만들기 부분이 좀 많이 아쉽습니다.
영아부~유치부 그리고 초등 저학년은 가위질이 서툴고, 다치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영아부는 0~4의 어린이들이 예배를 드리기에 그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은 색칠, 스티커 붙이기 정도가 다이고, 나머지는 결국 어른의 몫입니다.
예꼬클럽 만들기는 대부분 가위로 오려야 하기에 영아부에서 쓸만한 만들기가 상대적으로 너무 적고, 지금처럼 온라인이 길어지는 시점에서는 영아부는 아예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오프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때는 제가 굳이 그 교재의 주제로 아이들 수준에 맞게 고쳐서 재료를 사서 만들기를 했구요. 그렇다고 매주 색칠이나, 선잇기 이런 것만 하기도 좀 너무 준비를 안한 느낌이 듭니다.
가위를 쓰지 않고 뜯어서 쓸 수 있는 교재로 만들어 주시면 가정에서도 어머니와 함께 쉽게 할 수 있고, 교회에서도 아이들에게 각 한권씩 주고 쓰기가 훨씬 편합니다.
이 부분을 좀 개선해주셨으면 좋겠어요.